산책 후 들린 텐퍼센트커피! |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블랙자몽티 후기

텐퍼센트커피

텐퍼센트커피는 꾸덕한 크림이 올라간 '텐라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이다. 하지만 텐라떼는 사이즈가 10온즈로 정말 작고 귀여운 크기이고 사이즈업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아쉬운 메뉴이다. 맛은 있지만 몇 모금이면 커피가 없음,,ㅎ

텐퍼센트커피

오늘은 텐라떼 말고 다른 음료를 마셔보기로 했다. 1시간 정도 산책하다가 목이 말라서 들렸는데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놀랬다. 전에도 이렇게 스무디, 에이드 종류가 많았었나?? 싶었다.

 

텐퍼센트커피는 사이즈가 레귤러, 플러스 총 2가지로 이루어져있는데 가볍게 마시기 좋은 레귤러 사이즈는 가성비가 있는 가격대인 것 같지만 플러스 사이즈는 보통 5천원~8천원 사이라서 큰 사이즈의 음료를 원하면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스벅, 투썸 등 매장이 큰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다.

텐퍼센트커피 카운터

다른 카페에 비해 카운터가 낮아서 직원분이 음료 만드는 과정이 다 보였다.. 내가 저 직원이었다면 너무 불편했을 것 같다... 카페 알바하고 싶은데 이런 곳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손님들에게 질문 폭격 받을 것 같은 개방적인 조리대😂😂😂

드디어 나온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와 블랙자몽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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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4,300

블랙자몽티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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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정이 완전 다 보여서 음료에 어떤 게 들어가는지가 보였는데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는 요거트에 파우더를 넣고 갈아서 블루베리 시럽을 첨가하는 것 같았다. 블랙자몽티는 블랙티 티백을 우려서 자몽시럽? 자몽청? 같은 거를 넣는 것 같았다.

 

여기서 사용하는 재료들이 어디껀지, 비율이 뭔지가 중요하겠지만 일단 스무디는 파우더가 들어가기 때문에 맛있고 더 부드러워서 만족!! 근데 스무디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는 시럽에 쩔어서 맛없었음,,,

 

텐퍼센트커피 블랙자몽티

내가 마신 블랙자몽티~!

 

스벅처럼 꿀이 들어간 음료가 아니라서 자몽의 달달+씁쓸한 맛과 블랙티의 깔끔하고 쌉쌀한 맛이 강했다. 자몽 과육이 들어있어서 마실 때마다 씹혔는데 달달했다.

 

텐퍼센트커피의 블랙자몽티에 들어가는 티백은 twinings english breakfast(트와이닝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였다.

 

블랙자몽티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담겨있는 티백 때문인지 마실수록 쌉쌀한 맛이 너무 강해져서 집에 가자마자 티백은 던져버리고 꿀을 넣어 마셨더니 완전 자허블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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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자몽 과육이 있어서 윗부분만 마셨더니 갈증해소가 잘 됐고 맛은 꿀을 넣은게 더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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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퍼센트커피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