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1. 17:02ㆍGUGUSTORY
온오프커피(on off coffee)
방문 후기
오랜만에 올라온 서울🚂
아침일찍 언니의 면접이 있어 9시에 숙소를 나왔다. 배가 고픈데 딱히 밥생각이 없어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히 먹으려고 숙대입구역 근처 카페인 온오프커피에 방문했다.
사실 월요일 휴무여서 못갔던 헤브어트리에 가서 크림라떼와 디저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12시 오픈이라고 해서 맞은 편에 있는 온오프커피로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넓고 예뻐서 대만족❣
온오프커피는 매일 아침 8시부터 22시까지 영업을 해서 애매하게 남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였다. 특히 카페에 큰 창이 많아 햇살이 쏟아지는 햇살 맛집이라서 너무 좋았다😆😆
가게 밖도 테이블이 4개나!! 사진찍기 좋게 꾸며놓았는데 혼자와서 아쉬울뿐ㅠㅠㅠ
온오프커피의 메뉴판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원두종류까지 친절하게 적혀있다.
가게에 키오스크가 있길래 거기서 주문했는데 원두를 고르는 탭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라떼를 선택하고 그대로 결제를 했다ㅋㅋㅋㅋㅋㅋ 마들렌도 사고 싶은데 못찾아서 카운터에서 직접 구매..ㅎ
선택가능한 원두 종류
ON(산미) 고소함과 바디감 위주 대중적인 로스팅
OFF(마일드) 다크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로스팅 : 보통
R.P(다크) 진하고 강렬한 향이 좋은 쓴 맛(우리가 아는 그 맛) : 진함
DECAF COFFEE 커피 고유의 깊은 맛과 풍미를 지닌 디카페인(+0.5)
디저트는 식빵과 마들렌, 스콘, 브라우니가 있는데 모든 디저트는 말하면 데워준다고 한다. 나도 데워달라할걸🙁 포장되어 있는 마들렌이라 부드럽게 베어물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그냥 먹었다ㅎ
카페라떼 4.0
마들렌 3.0
요즘 체인점 카페의 커피가격이 너무 비싸서 여기 가격은 저렴하게 느껴졌다. 특히 라떼가 무슨 원두인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ㅠㅠㅠ 쓴 커피를 정말 싫어해서 산미가 있는 커피를 마셔왔는데 산미도 안느껴져서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아마 마일드로 주신 것 같다.
가보진 않았지만 내부에 화장실도 있다. 카페 안에 화장실이 없는 곳은 진짜 불편한데 최고👍👍
반대편도 테이블이 있지만 다른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패쓰!
이렇게 넓고 예쁜 카페지만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았고, 매장이용 손님은 나와 다른 1인 손님 뿐이었다. 잔잔한 클래식이 나오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하기 좋을 것 같다.
키오스크 뒷 편에 물과 여분의 빨대, 냅킨이 준비되어 있다!
내가 앉은 자리의 반대편인 창가쪽 자리는 워낙 채광이 좋아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
'잠깐 블로그나 해야겠다'하자마자 언니한테 면접 끝났다는 연락이 와서 나가게 되었지만 온오프커피는 혼카페하기 너무 좋은 카페였다. 취향저격당한 라떼 맛에 기회가 된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다😋😋
'GUGU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멜론 재생목록에 941곡 있는 내가 요즘 즐겨듣는 감성힙합 | 멜론뮤직, TOIL 노래추천 (0) | 2023.04.11 |
---|---|
카카오톡 선물하기 2만원대 선물 추천 | 탬버린즈 핸드크림 FAY9(달콤씁슬한 무화과향) (0) | 2022.03.31 |
생각나서 | 구미시내 디저트 카페, 구미역 마카롱 (0) | 2022.03.14 |
[안박사면옥 점심특선] 점심으로 먹기 좋은 돼지갈비 정식♥ (0) | 2022.03.02 |
구미 진평동 맛있고 예쁜 카페 '스터커피' (0) | 2022.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