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2976 트윈 집(220mm)] 피의 신발 첫 도전 후기

닥터마틴 2976 트윈 집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닥터마틴 첫 구매 후기입니다🌟

 

닥터마틴하면?

피의 신발이죠

 

신으면 피가 날 정도로 쓸리고 

불편하다지만, 길들여 놓으면

정말 오래신는다고 해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220mm가 있다는 점이

저에겐 최고의 장점이었어요!!

 

닥터마틴 박스

 

ABC마트에서 구매했는데 

2일 만에 도착했어요!

 

박스 찌그러짐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받았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별 거 없는데 

닥터마틴 로고가...

너무 예쁘네요

😆😆😆😆

내부 포장

 

무엇보다

워커 포장에 감동했는데요

 

가죽끼리 닿아서 상처나는 걸 

방지하는 종이 포장이 한 겹 더 있었어요

 

양쪽다 꽁꽁 쌓여있어서 

너무 심쿵💕

발자국

 

신발을 꺼내보니 

박스에 발자국이 있더라구요

 

피의 신발이지만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에

이런 개성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발자국

 

발자국 예뻐서 

한 번 더 찍어봤어요

 

선명해서 무슨 페인트 밟고 

찍은 느낌😆

2976 TWIN ZIP

 

☑️상품명 : 2976 TWIN ZIP

☑️사이즈 : 220mm

☑️가격 : 250,000원

(*abc마트 세일가 69,000원)

 

지금 abc마트에서 25만원인 이 제품을 

6만 9천원에 판매 중이라는 사실!

 

사실 닥터마틴에 제 사이즈가 있다는 걸 

알았는데 기본 20만원인 신발을 구매하기가 

부담이 돼서 못샀어요

 

이번 세일에 운좋게 발견하고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항상 사이즈가 없어서 225mm로 

워커나 부츠 등을 구매했었는데 

커서 오래 신으면 발목쪽에

무리가 많이 왔었어요

 

이건 정사이즈 220mm하니까 

잘 맞네요!

 

대신 발등이 닿여서 

오래 걸으면 멍들 것 같아요..

225하면 클 것 같고 애매하네요

트윈 지퍼

 

이 워커는 양쪽에 지퍼가 달린

 트윈 지퍼인데요!

 

그래서 신고 벗기가 편하고 

디자인도 더 힙한 느낌이였어요

 

제가 이 신발에 꽂힌 이유가 

바로 이 스트랩?때문인데요

 

이게 원래는 뻣뻣하게 세워져 있어야하는데 

안으로 말리게 포장되어와서 이렇게 힘이 없네요

 

여튼 이 부분이 포인트인 신발입니다

실착용후기(※잠옷주의)

 

잠옷에 냅다 신어 본 

현실 후기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잠옷에 신어도 예뻐서

감탄했어요

 

착화감은 신자마자 느껴지는데요

 

'아 이거 오래 못신겠다'

한 번에 느껴져요

 

저렴한 구두를 신었을 때 

발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아픈 그런 느낌이 아닌

 

되게 억센 가죽이라서 불편해요

지퍼랑 뒷꿈치 부분도 뭔가 뻣뻣해서 

거칠게 느껴지네요

 

신발이 잘 안보여서 바지를 걷고 찍었어요

 

뒷굽은 3cm이고 

소재는 천연가죽(소가죽)이라고 해요

 

저는 신발을 볼 때 

첫 번째로 사이즈, 두 번째로 착화감인데요

 

사이즈가 큰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 발에 힘이 들어가고 잠깐만 걸어도 

발바닥, 발목, 오래 걸으면 무릎까지

통증이 오더라구요

 

왜 나는 키도 발도 자라다 말았나!!

싶다가도 이렇게 제 사이즈를 발견하면 

짜릿해요😊

 

그래서 착화감은 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인데 

닥터마틴은 이런 저에게도 불편함을 

선사해준 피의 신발입니다ㅎ

 

명성 하나는 제대로네

 

하지만 

트윈 지퍼랑 노란색 자수 포인트가 

너무 예뻐서 길들여보려구요!!

 

오늘 이 워커를 신고

세탁소에 코트를 찾으러 갔다왔는데요

 

도보로 왕복 20분 거리를 다녀왔는데 

발등과 발목, 뒷꿈치 쪽이 빨갛게 올라왔어요

 

걸을 때도 당연히 불편했구요ㅠㅠㅠ

그래도 싸구려의 아픈 느낌은 아니라 

포기는 못하겠고ㅎ

 

 집에와서 닥터마틴 길들이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짧은 거리를 자주 신고 다녀봐야한대요

 

그리고 살 보호를 위해 

두꺼운 양말 필수!!!!!

 

제가 한 번 길들여보고 

나중에 후기를 또 들고 오겠습니다